마산회원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도시 환경 개선, 재난 예방, 맞춤형 복지를 중심으로 한 종합 시정 사업을 추진한다. 호계파크골프장 C구장이 6월 22일 정식 개장하고, 공영주차장 4개소 125면이 조성되는 등 생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는 도시 경관과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삼각지공원은 5억 8,700만 원을 투입해 길이 22.5m의 벽천분수와 445m의 인공 실개천을 설치했다. 수변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수자원 절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통 안전을 위해서는 사업비 1억 8,900만 원을 들여 석전민원센터 앞 삼거리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중리공단로 노면표시 정비와 호계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를 6월 중 완료한다. 교통사고가 잦은 합성사거리는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호계파크골프장 C구장 증설은 18홀에서 27홀 규모로 확대된다.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마산권 파크골프 메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총 74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회원1동·양덕2동·내서 죽암마을 주차장은 6월까지 완공하고, 내서 안곡마을 주차장은 8월 준공 예정이다. 석전교 야간 경관 개선사업도 6월 착공해 교량에 LED 경관조명을 연출할 계획이다.
여름철 재난 예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내서읍 안성·평성저수지 보수·보강공사에 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6월 착공, 11월 완공 목표다. 내서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에는 4억 5,000만 원을 들여 침수 시 운전자의 우회 안내 체계를 갖춘다. 6월 착공해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광려천 일원 물놀이 관리지역 3개곳에는 안전관리요원 5명을 배치하고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 폭염 대비로 고압 살수차와 쿨링로드 시스템을 가동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 8개소의 수질을 집중 관리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비상 연락망과 조기 경보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식재료 공급업체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복지 지원도 확대된다.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지원 사업 범위를 넓힌다. 어린이집 72개소에 대해 7월까지 급식위생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해 영유아 보육환경을 보호한다. 고등학교 7개소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개소를 상점가로 신규 지정하고 환경 개선 및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소외 없는 맞춤형 복지와 선제적인 하절기 재난·재해 예방을 통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주차 공간 개선, 도심 경관 개선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산회원구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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