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류주진)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 기념 '세계 문화 체험 행사'를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약 170여 명의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문화 이해 증진과 지역사회 소통·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준비됐다.

거제시가족센터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18일부터 22일까지 세계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거제시 제공)

행사는 거제 거주 다문화가족과 지역 시민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국경을 초월한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행사 기간 참여자들은 일본 전통 장식인 풍경(후링) 만들기와 세계 전통의상 비치백 꾸미기 등 두 가지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 밖에도 각국의 소품 전시 코너와 세계 여러 나라의 간식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들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후링 만들기가 가장 재밌었고 세계 간식도 맛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거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상호문화존중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s://geoje.familynet.or.kr) 또는 전화(070-4264-6120, 055-682-4958)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