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 전도마을 정원에 하얀 메밀꽃이 만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쏙 잡기 체험 시즌을 맞아 주말 평균 500~600명의 방문객이 전도마을을 찾고 있으며,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메밀꽃밭은 새로운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해군 삼동면 전도마을의 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새로운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해군 제공)

전도마을 정원은 최근 몇 년간 계절꽃 조성으로 탈바꿈했다. 하얀 메밀꽃이 제공하는 색다른 볼거리는 해안 관광지로서의 전도마을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방문객들은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상일 삼동면장은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전도마을의 아름다움을 즐기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마을 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면장의 발언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삼동면은 계절별 꽃 파종으로 연중 관광객 유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만개한 메밀꽃은 6월 중순까지 절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6월 말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9월에는 가을메밀이나 유채를 심을 계획이다. 이러한 순환적 경관 조성 방식은 사계절 내내 방문할 이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