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서관이 지역사회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우리 가족 마음 챙김’이 성황리에 열리고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창원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초등 저학년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창원도서관 제공

창원도서관은 26일에는 청소년 상담 및 미술심리치료 전문가인 예닮.예술인성발달연구소 강봉희 소장을 초빙해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 소장은 2008년부터 청소년 문제행동 및 정신건강 분야에서 상담과 연구를 지속해온 전문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 증진과 건강한 정서적 상호작용을 도왔다.

‘우리 가족 마음 챙김’은 기존의 부모교육을 넘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심리치료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수용전념치료(ACT)와 미술치료 기법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고 일상 속 반응을 탐색하는 등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양육자의 정서적 반응이 자녀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 방법과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며, 부모의 역할 정립과 가치 중심의 전념 행동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창원도서관 제공
사진/ 창원도서관 제공

강 소장은 “가정은 아이들의 첫 번째 사회”라며 “부모가 정서적으로 건강해야 자녀의 성장이 안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 대상 대안 교육, 디지털 성폭력·스토킹 피해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가족 상담 접근법을 제시했다.

창원도서관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며 건강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