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제21회 남해 마늘한우축제'를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마늘과 한우 등 특산물 판매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월드컵 응원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축제의 가장 주목할 점은 대한민국 월드컵 경기 생중계 응원이다. 12일 오전 11시 축제장 주무대 대형 전광판을 통해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하며,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 응원하는 길거리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마늘과 한우를 중심으로 한 축제 운영도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한우구이존을 약 2배 규모로 확대 운영하고, 돼지구이존도 새로 마련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남해 축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늘 판매존은 축제장 중앙으로 이동해 배치하고 대형텐트를 설치했으며, 구매한 마늘의 무료 택배 서비스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이어진다. 마늘 엮기 대회, 청소년 축제, 청년 버스킹, 남해사랑 화합가요제 등이 준비돼 있다. 매일 오후 3시에는 남해 우수 농특산물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경매쇼가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패밀리존에서는 VR체험과 로컬베이커팝업 등도 운영된다.
류욱환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남해 마늘한우축제에서 명품 마늘과 한우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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