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가족센터가 한국석유공사의 후원을 받아 결혼이민자를 다문화 이해 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하는 '다함께 둥글게'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문화적 배경과 한국 정착 경험을 활용해 강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2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출신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교구 제작, 파워포인트(PPT) 제작, 화법과 스피치 등 교육 전문가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집중 교육한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울타리 안에서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의 강점을 활용한 지역사회 소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