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문화원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진해문화원은 도비 5,000만 원과 시비 2,500만 원을 포함한 총 7,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상남도 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확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및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진해문화원을 포함해 도내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진해문화원의 이번 선정은 2년 차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개발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문화가 있는 산책, 진해를 거닐다’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오감도시연구소와 협력해 진해의 근대 역사문화 서사를 보다 깊이 있게 반영하고, 문화관광 콘텐츠의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스토리 기반의 도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도시 곳곳을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타임슬립’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장소별 역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진해의 문화와 공간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시민뿐 아니라 전국 단위 참가자를 모집해 약 5회 정도의 개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순기 진해문화원장은 “이번 사업은 진해의 근대 역사와 문화자원을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인,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진해만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를 만들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관광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해문화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