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폭포수가 흐르듯 장복산 기슭에서 구름이 마을 아래로 뿜어져 내린다 (사진/경남포스트)

사진 속 현상은 산안개(산악파 구름,  orograp)또는 연안 침강 안개(sea fog spillover)로 설명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산을 경계로 만나면서, 마치 폭포처럼 구름이 ‘넘어오는’ 장면이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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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지나 내륙 쪽에서 상대적으로 차갑고 습한 공기가 형성되거나, 반대로 해안 쪽에서 차갑고 습한 해풍이 불어와 산을 타고 넘어갈 때, 산 정상 부근에서 공기가 상승.냉각되며 수증기가 응결해 구름이 만들어진다.
      • 즉, 차가운 해안 공기가 산을 넘어서 분지로 흘러 들어오면, 공기가 산 정상에서 포화 상태가 되어 구름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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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방향과 세기에 따라 구름이 계속 생성되며 흘러내리는 모습이 나타난다.
산안개는 여름철 이른 아침에 해안가 지대에서 볼수 있는 대표적 풍경이다 (사진/경남포스트)

이른 아침에 잘 나타나는 이유는 밤사이 지표면이 식어 내륙 쪽 공기가 차가워지고, 해안 쪽 습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거나 습도가 높아, 새벽~아침 사이 온도·습도 차가 극대화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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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가 뜨고 지표면이 따뜻해지면 공기 혼합이 활발해져 금방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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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례로는 제주 한라산에서 해무폭포로 불리는 장면이나,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주변에서 태평양 해무가 넘어오는 모습, 동해안 태백산맥에서 내륙 쪽으로 해무가 넘어오는 여름철 풍경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