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11일 가수원동 구 가수원우체국 부지의 공영주차장 조성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상가 진출입로가 혼재돼 있어 교통 병목 현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서구는 우체국 폐쇄로 방치된 부지를 주차 공간 확충과 교통 개선의 기회로 삼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해당 부지를 최종 매입했으며, 현재 등기 이전을 마친 상태다. 청장은 현장 방문에서 주변 교통량과 부지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고, 노후 건물의 안전 관리 상태도 살폈다. 특히 착공 전 건물 폐쇄에 따른 전기 및 수도시설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서구의 향후 계획은 명확하다.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준공 및 주민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성되면 가수원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함께 교통 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학 청장은 "도시의 변화는 주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쓰임을 잃은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