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2일 오후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18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 을지연습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조성칠 대전시의회의장, 오석진 대전시교육감과 군 관계자 등 총 26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지역 안보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통합방위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전시와 대덕구는 을지연습 준비 현황과 실제 훈련 계획을 각각 보고했다. 대덕구는 5개 자치구 중 대전시 대표 실제 훈련 기관으로 선정돼 8월 19일 다중이용시설 무인항공기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32보병사단 등 군부대도 군사대비태세와 을지연습에 대비한 준비 사항을 보고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은 국방기관과 방산기업이 밀집한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 거점"이라며 "최근 통합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창설이 확정되면서 국방교육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과학수도로 나아가는 대전이 모든 기관과 하나로 힘을 모아 모범적인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을지연습에서도 실전과 같은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