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건희 의원은 7일 보건건강국 현안 보고에서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 폐쇄 계획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공의료는 단순한 경제성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건희 의원이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 폐쇄는 경제성보다 의료 접근성과 공공성을 우선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건희 의원이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 폐쇄는 경제성보다 의료 접근성과 공공성을 우선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 의원은 안성휴게소 의원이 하루 평균 16명 이상의 이용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 토대로 공공의료는 수익성이 아니라 의료 접근성과 공공성이라는 목적을 중심으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안성휴게소의원이 휴게소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의료시설이 지역에서 공공의료 기능을 일정 부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운영을 종료하기에 앞서 해당 의료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충분히 마련됐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의원 폐쇄에 따른 현장 근무인력의 고용 문제도 중요한 검토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안성휴게소의원에서 근무 중인 전담인력 6명의 고용 연속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공공의료 정책은 시설의 존폐뿐 아니라 이를 담당하는 의료인력에 대한 책임 있는 접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결론적으로 "공공의료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안성휴게소의원 운영 종료 여부의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단순한 비용 절감의 관점이 아니라 도민의 의료 접근성과 지역 공공의료 체계 전반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