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는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 제6대 서구의회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의원 15명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수료식을 거행했다.

대전 서구의회가 제6대 청소년의회 모의회의를 열고 15명의 청소년의원이 교육·복지·안전 분야 9건의 정책을 발표했다.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가 제6대 청소년의회 모의회의를 열고 15명의 청소년의원이 교육·복지·안전 분야 9건의 정책을 발표했다. (대전 서구의회 제공)

서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책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7월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5차례의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모의의회에서 박소율 청소년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각 상임위원회가 정책안을 발표했다. 교육문화위원회는 '서구에서 다같이, 인성을 따뜻이', 복지환경위원회는 '있는 복지, 제대로 쓰자', 안전교통위원회는 '불.사.조 프로젝트(불빛으로 사각지대 조심!)' 등 총 9건의 정책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청소년 AI 의견지도 도입, 대여형 이동 수단의 문제점과 대책, 안전봉 대신 분리배출 쓰레기통 설치 등 생활 속 개선 방안들이 제안되었다. 청소년의원들은 '청소년이 행복한 서구를 위한 결의안'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청소년 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진 해단식에서는 청소년의원 1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고, 활동에 우수하게 참여한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청소년의원들은 정책 발굴과 토론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제6대 청소년의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대전 서구의회 강정수 의장은 "청소년의원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살피고 청소년의 시선으로 정책을 제안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자신의 뜻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