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고 GKL 휠체어 펜싱팀이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겸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배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했다.

세종시 연고 장애인 펜싱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세종시 연고 장애인 펜싱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선수·지도자 72명, 운영요원 42명, 관계자 6명 등 총 120여 명이 참가했다. 세종시는 GKL휠체어펜싱팀과 기업연계 SK바이오텍 소속 감독 1명, 임원 1명, 선수 5명 등 7명을 출전시켰다.

장애인 펜싱은 선수의 신체 기능과 잔존 능력에 따라 A, B, C등급으로 구분된다. A등급은 상체의 균형 감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우다.

심재훈 선수는 에페A등급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천희 선수는 C등급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플러레C와 에페C에서 각각 우승해 금메달 2개를 거머쥐었고, 사브르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세종시 신인 이건희 선수는 플러레C와 에페C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얻었다.

또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SK바이오텍) 서애리 선수는 에페B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단의 메달 행진을 뒷받침했다.

조상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선수 한 분 한 분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 사회에 깊은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