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세종신중년센터와 손잡고 '도시농업 강사 강의 기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0회 30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교육은 현장 강사 역량을 갖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기술센터의 '2026년 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 중 강사 역량 강화 부분으로 기획됐다. 세종신중년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로 진행된 교육은 강의 설계, 강의 스킬 훈련,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교안·발표자료 제작, 시범강의 운영 및 시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30시간 중 14시간 이상을 실습으로 채워 교육생들이 직접 강의안을 제작하고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이론 중심을 벗어나 실무 능력 개발에 중점을 둔 것이다. AI 도구 활용 교안 제작은 강사들이 미래형 수업 자료를 준비하는 능력까지 갖추도록 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도시농업 전문강사로서 텃밭 가꾸기, 농업 및 먹거리 가치 이해 등을 지역민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의 역량을 갖춘 도시농업 전문강사들이 도시농업을 지역에 퍼뜨리는 힘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이 현장 강사로 잘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본 심화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도시농업 분야의 심화된 교육과 강사 양성으로 구성되며, 전체 교육은 오는 9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강사 양성을 통해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도시 영농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