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내동문화복합센터 건립'의 설계 공모에서 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의 '모두의 지붕'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15일 오전 당선작 시상식 및 보고회를 열고 설계권 1억 4000만 원을 부여했다.

이 사업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된 8개 지역 사업 중 하나인 '내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 기반을 확충하고 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계 공모에는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사전 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 '모두의 지붕'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를 적절히 혼합한 구조로 공간별 기능과 규모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목구조가 선사하는 따뜻하고 친근한 공간감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입상작(2~4등)에는 총 12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내동문화복합센터'는 내동면사무소 부지 3800㎡에 총사업비 약 26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연면적은 600㎡이다. 시설에는 다목적홀, 생활문화 지원시설, 공유 세탁방, 공유 주방, 마을 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1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다목적 마당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일정은 7월 실시설계 착수, 내년 1월 설계 완료, 내년 상반기 공사 시작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내동문화복합센터는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중심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