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중학교가 2026학년도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참여 학생의 95% 이상이 자유학기 활동이 적성 탐색과 학교 생활 몰입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초전중학교 학생들이 2026학년도 자유학기제에서 탄소중립·친환경 에너지 체험과 코딩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탐색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초전중학교 학생들이 2026학년도 자유학기제에서 탄소중립·친환경 에너지 체험과 코딩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탐색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자유학기제는 지식 중심 강의식 수업을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 체험 활동을 융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전중은 학생들이 인문, 과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소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예년 대비 대폭 확대했다.

학기 동안 학생들은 다채롭고 밀도 높은 진로 체험 활동을 이어갔다. 기후위기 대응력을 기르는 탄소중립 및 친환경 에너지 체험에서 출발해 스마트팜 농촌교육장 방문 등 생태·환경 중심의 현장 체험학습이 전개됐다. '코딩으로 나만의 집 만들기'를 비롯해 북아티스트, 펫스타일리스트, 도자기 공예 등 맞춤형 직업 체험과 꿈 찾기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1학년 학생은 "교과서로만 배우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다양한 진로 체험 덕분에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품질 프로그램 정착 뒤에는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교사들은 학기 전부터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맞춤형 교재를 자체 개발했으며,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 모형을 연구하는 등 교육과정 내실화에 집중했다. 교직원의 유기적 협업과 헌신으로 안전하면서도 교육적 효과가 높은 양질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었다.

이경숙 교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은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와 전 교직원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껏 꿈을 탐색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 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