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인공지능 시대 필수 역량인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다시 책 읽기'를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 한마음도서관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거창군이 한마음도서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시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 향상을 지원한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이 한마음도서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시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 향상을 지원한다. (거창군 제공)

프로그램 개설 배경은 AI 기술 발달에 있다. 정보의 폭증 속에서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거창군은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두 개 과정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글쓰기ON, 문해력UP!'으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은 다양한 글쓰기 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는 '문학 더하기 문해력 교실'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운영된다. 문학 기반의 읽기·토론·글쓰기 활동을 통해 문해력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과 언어문화 감수성까지 높이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7월 20일부터 한마음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이므로 조기 신청이 필요하다. 상세한 일정과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는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문해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고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