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7월 15일 유치원 원아 5명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 7명, 학부모가 함께하는 '환경감수성을 키우는 그림책과 아로마교육' 학부모 참여 놀이연수를 운영했다. 유·초이음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유아와 초등학생, 학부모가 자연을 주제로 한 공동교육활동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그림책 읽기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엄마는 따뜻해』를 함께 읽으며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에 대해 나눴다. 이어 『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를 통해 숲과 자연의 생명들에 관심을 갖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한 뒤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그림책 활동 이후 천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체험 시간이 이어졌다.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다양한 향을 오감으로 탐색하며 느끼는 자연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참여자들은 부모와 함께 여름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천연 모기기피제와 천연 아로마 롤온을 직접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재료를 나누고 만드는 방법을 도우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활동의 특징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이 같은 주제로 공동 교육활동을 했다는 점이다. 유아들은 이미 잘 알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 형·누나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고, 초등학생들은 후배들을 기다려주고 도우며 배려와 책임감을 실천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유치원 아이들과 초등학교 1학년이 함께 그림책을 읽고 활동하는 모습에서 유·초이음교육의 의미를 직접 느꼈다"며 "천연 향기 속에서 아이와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김시년 원장은 "유·초이음교육은 유아의 놀이와 배움, 관계와 경험이 초등학교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그림책과 생태놀이를 중심으로 가정과 함께 아이들의 환경감수성과 생태적 실천 역량을 키워가는 유·초이음교육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