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새누리노인종합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600명을 위해 '자연과 함께하는 느린 하루! 표고버섯 배지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울감 완화를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직접 버섯을 키우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녕군새누리노인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표고버섯 배지 키우기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와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새누리노인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표고버섯 배지 키우기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와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창녕군 제공)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표고버섯 배지킷을 활용해 설계됐다. 어르신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배지 관리 방법을 배우고 버섯의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식물을 돌보는 활동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함께 자신이 키운 버섯을 수확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은 우울감 완화는 물론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주 1회 이상 참여하는 8주 과정 동안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여가활동을 병행하며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동시에 챙긴다.

창녕군새누리노인종합센터는 이 프로그램의 재료로 지역 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표고버섯 배지를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모델을 구축한 셈이다.

권미진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버섯을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작은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보다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신체·정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