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가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출장비 예산 5600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지방재정 악화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구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한 의정 실천이다.

유성구의회는 지난 7월 7일 제10대 의회로 개원한 이후 31일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 최옥술 의장은 "출범 당시부터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반납되는 5600만원은 추경예산을 통해 감액 편성된 뒤 취약계층 지원 및 구민 생활 안정화를 위한 긴급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옥술 의장은 "앞으로도 유성구의회 15명 의원 모두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낭비성 예산을 절감하고, 소중한 혈세가 구민의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