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시 64년 FC 축구동호회(회장 이철형)’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4kg 70포(1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천시 64년 FC 축구동호회는 지난해 ‘64년생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한 이후 ‘통영시 77동우회(회장 박광석)’와 여러차례 교류하며 인연을 쌓아왔고,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도 친선경기를 위해 통영을 방문했다.
이날 친선경기에는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 평림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렸다. 천영기 통영시장도 경기장을 찾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친선경기를 기념해 이천시 회원들이 뜻을 모아 경기도 이천쌀을 준비해 통영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기탁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구라는 취미를 통해 동년배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불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렇게 귀한 이천쌀을 기탁해주신 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품은 여름철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