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함안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만들기 교육' 실시

함안군은 함안군민 20명을 대상으로 '함안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만들기'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함안군 제공)


강좌는 향토식문화 전문역량 개발교육의 일환으로 강사료‧재료비를 지원하며 8월 1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통주에 대한 역사와 이해, 발효의 원리 등 이론교육과 함께 수강생들이 직접 전통주를 제조하고 더 나아가 함안 농산물을 활용하여 과일 탁주를 만들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첫날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평소 즐기던 막걸리를 내 손으로 직접 빚어 감회가 남다르고 무엇보다 알코올 도수를 측정하는 등의 과학적 접근 방식이 흥미로웠다"며 "과일 탁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3회차 수업이 특히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 소비 활성화와 더불어 전통식문화 계승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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