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신청하세요!

8월 29일 제3회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민이 직접 채취, 검사과정 참관 기회
수산물 소비자 불안감 해소 및 도민 소통 강화 기대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원장 송상욱)은 오는 29일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3회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참여중인 도민 (사진=경상남도 제공)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실정인 만큼 도민에게 수산물 방사능 분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소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난 6월, 7월 두 차례 진행된 도민참여 검사 시 참여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도내 수산물 안전관리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방사능 공개검사는 ①수협 위판장에서 경매 전 참여단이 직접 수산물을 선택 및 수거하고, ②채취된 시료를 분석실로 옮겨 식용 가능 부위만을 분리·마쇄한 후 ③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하여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공개검사 참여는 만 18세 이상 경남 도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도 누리집(www.gyeong nam.go.kr) 접속 후 방사능 검사 참여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상욱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장은 “도민이 직접 수산물을 채취하고, 방사능 검사 전과정을 참관함으로써 평소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공개검사를 매월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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