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성산면, ‘고위험가구 일촌맺기’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마을 중심의 지역보호체계(인적안전망) 구축 강화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성산면분회 및 23개소 경로당과 복지사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성산면분회 및 23개소 경로당과 복지사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창녕군 제공)

이번 협약은 고령인구가 많은 면 특성상 마을 주민들이 주로 모이는 경로당을 활용해 마을 중심의 지역보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로당은 위기가구 발견 시 면사무소에 신고하고, 면에서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게 된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에게는 지속적 모니터링을 진행해 다양한 민간 복지자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 경로당 대표와 ‘고위험가구 일촌맺기’사업을 통해 주기적인 안부 확인 등 고위험가구 발굴에도 민관협력으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성혜경 성산면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주저 말고 면사무소로 신고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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