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 ‘동화 읽어주는 콘서트-방귀 며느리’ 공연 실시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20일 고성도서관에서 관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 30가족을 대상으로 ‘동화 읽어주는 콘서트-방귀 며느리’ 공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황순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긍정적 정체성 형성과 문화공존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고성군 제공)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실시했으며, ‘신나는 예술여행’은 예술이 필요한 곳에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 전시, 예술체험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동화 읽어주는 콘서트-방귀 며느리’는 ‘방귀’라는 재미난 소재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어서 재밌었고, 해금 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처음 알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순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긍정적 정체성 형성과 문화공존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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