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경생)는 지난 5일 ‘나를 찾고 너를 소중히 여기며 더불어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2023 해양체험 수련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 학생수련원 남해분원에서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련활동은 해양안전체험, 해변체험활동, 해양체험활동으로 나눠 진행됐다.
파견교사 및 전문수련지도사의 진행으로 해양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배우고 해변생태체험 및 비치코밍 활동으로 자연보호의 의미도 되새겼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바나나보트 체험으로 남해의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짜릿한 추억도 함께 만들었다.
수련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바다에 쓰레기가 모두 없어진 깨끗한 바다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으며, 6학년 한 학생은 “바나나보트를 처음 타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었다. 또 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생 교장은 “좋은 날씨, 멋진 장소, 색다른 경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적으로 의미있고 학생이 즐거운 체험학습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