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 항만물류 전문가 실무 특강 개최 ‘스마트 항만 실무 이해도 높여’

8일 경남대서 도내 대학생 및 미취업자 대상 전문가 첫 실무 특강 개최
실무 특강으로 앞서 시행한 프로그래밍 교육과 시너지 효과 기대

경남도는 8일 오후 2시 경남대학교 창조관 204호에서 ‘스마트 항만물류 전문가 실무 특강’을 개최했다.

▲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8회에 걸쳐 시행되는 이번 전문가 특강을 통해 스마트 항만에 대한 지역인재의 이해도 및 관심도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스마트 항만물류산업을 선도할 경남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제공=경상남도)


‘스마트 항만물류 전문가 실무 특강’은 도내 대학생 및 미취업자 대상으로 부산항신항 서컨 및 진해신항에 개장할 스마트 항만과 관련된 물류 이론, 시스템 운영·개발, 빅데이터 처리 등을 현장 실무와 연계하여 강의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날 특강은 경남도, 경남연구원, 경남대학교 무역물류학과 관계자 및 교육대상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항만 연구개발 전문가인 부산항만공사 이재홍 과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재홍 과장은 풍부한 연구 개발 및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항만물류의 개념 및 운영시스템 개발 등 스마트 항만물류의 필수적인 내용이 실무에 적용된 사례 및 원리를 강의했다. 이와 함께,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스마트 항만 관련 스타트업의 다양한 사업 종류 및 성공 사례를 폭넓게 소개하며, 스마트 항만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 ‘스마트 항만물류 전문가 실무 특강’은 도내 대학생 및 미취업자 대상으로 부산항신항 서컨 및 진해신항에 개장할 스마트 항만과 관련된 물류 이론, 시스템 운영·개발, 빅데이터 처리 등을 현장 실무와 연계하여 강의하는 교육 과정이다.(제공=경상남도)


한편, 이번 전문가 실무 특강은 스마트 항만물류 이론·실무 분야에 대한 도내 청년 인재들의 이해도 향상과 앞서 7월에 시행한 스마트 항만물류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과의 연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남도가 기획했으며, 두 달에 걸쳐 도내 소재 대학(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 가나다순)에서 각 2회씩 총 8회(회당 2시간) 개설될 예정이다.

스마트 항만물류 분야 연구 및 시스템 운영·개발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스마트 항만물류의 이해 ▲스마트 항만물류 데이터 활용 ▲스마트 항만물류 정보시스템 ▲스마트 항만물류 프로젝트 ▲스마트 항만물류 스타트업 동향 등 다양한 실무 분야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7월 파이썬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을 수료했던 경남대의 한 재학생은 “수업과정 중 배운 파이썬 프로그래밍으로 실제 항만물류 데이터를 분석·처리할 수 있어서 뿌듯했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당시 배운 데이터 처리법이 실무에 적용되는 원리를 알게 되어 스마트 항만물류 분야를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곧 있을 7번의 특강 및 파이썬 프로그래밍 심화 교육에 참여하여 스마트 항만물류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갖추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2023년 10월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심화 교육 개설을 통해 7월에 시행했던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 과정과 전문가 특강의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진해신항에 도입되는 스마트 항만장비 운전과 유지보수 교육 등 스마트 항만장비 기능 인력에 특화된 교육 과정 개설 ▲물류업체 맞춤형 인력 공급을 위한 지역대학 내 계약학과 개설 ▲최소 학점(12학점 내외)으로 항만물류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디그리 제도의 4개 대학(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 가나다순) 통합 운영 ▲정부 주관 물류인재양성사업 공모 참여를 통해 도내 스마트 항만물류 인재양성 생태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8회에 걸쳐 시행되는 이번 전문가 특강을 통해 스마트 항만에 대한 지역인재의 이해도 및 관심도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스마트 항만물류산업을 선도할 경남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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