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동행복지관 “이불세탁 봉사활동” 빨래 끝!

▲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8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33개 마을에 ‘7090 장수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을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행복지관에 참여한 팀들은 △동극공연단 고성댁 △고성문화예술단 고고장구 트롯공연단 △에코스쿨 △감개무량 루디아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 물사랑나눔단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 등이며, 복지관과 함께 고성군 전역에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 삼산면 장지마을(이장 박성규)에서 진행된 동행복지관에는 동극공연단 고성댁(대표 권수경)에서 옹고집전 연극을 진행하였고, 에코스쿨(대표 서은하)에서 천연엣센스와 한방파스 만들기를 실시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회장 박남숙)에서는 고령이나 거동이 불편해 대형 침구류 세탁에 어려움이 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이불을 세탁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날은 삼산면적십자봉사회와 사랑나눔공동체(원장 김정애)가 함께하였으며, 사랑나눔공동체에서는 자립생활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삼산면적십자봉사회는 떡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였다.

▲ (사진=고성군 제공)

이날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겨울이불,바닥매트, 카페트 등 50채를 세탁하고 건조하여 전달하였다.

박성규 삼산면 장지마을 이장은 “마을이 3개로 나뉘어져 있어 돌아다니며 세탁물을 수거해와서 묵은 때를 빼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남숙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뽀송뽀송한 이불을 덮고 좋은 꿈 꾸시며 행복한 밤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적십사자는 고성군 면단위 마을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에서는 오는 9월 20일 개천면 가천마을에서 동행복지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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