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곤 양산시 부시장, 국비 확보 위한 국회 방문

윤영석・김두관・윤한홍・정점식 국회의원 면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위한 134만 주민 서명부 전달

▲ (사진=양산시 제공)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윤영석・김두관・윤한홍・정점식 국회의원 4명의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비 관련 양산시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면담을 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달 17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지원을 건의한 이후 두번째다.

이정곤 부시장은 우주항공・방산용 초격차 실란트 소재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을 포함한 양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국회의원들과의 면담 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134만 주민 서명부 국회 전달에 동참했다.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 소속 23개 지자체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원전인근지역 지자체 503만 주민의 염원과 결의를 모아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은 이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시작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도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며, 오는 10월에는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여 전국 원전인근지역 23개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골자로 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활동을 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서명부 전달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염원하는 전국 원전인근지역 지자체 503만 주민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원자력안전교부세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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