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권대곤)이 8일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체 3곳(㈜나우테크, ㈜엠알엘엔지, 삼영기업) 과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11시 남해대학 혁신학습지원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대곤 남해대학 총장직무대리, 김민중 ㈜나우테크 대표, 윤병희 ㈜엠알엘엔지 대표, 김삼구 삼영기업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대학과 ㈜나우테크, ㈜엠알엘엔지, 삼영기업 들과 산학협력협의체 및 산업체 기반 교육과정 구축을 통한 재학생 역량강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산업체·지자체·대학 간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조선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원 협력체제 구축 △경진대회·산업체 인사 멘토링·현장견학·특화분야 기관 투어 등 주문식 교육활동 참여 △기타 상호 협의된 사항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체 3곳에 재학생을 위한 현장실습처를 확보, 재학생들의 현장교육 기회 및 견문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권대곤 총장직무대리는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조선업체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학생들이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 연계교육과 취업기회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남해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나우테크, 엠알엘엔지㈜, 삼영기업은 모두 거제 삼성중공업 협력업체로서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 및 정밀기기 제품 제조 분야 유망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남포스트] 김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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