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에서는 지난 8일 ‘경남청년 관광창업 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관광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청년 관광창업 사관학교’는 도내 우수 창업자 발굴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8월부터 도내 관광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모집하여 창업 전문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하였고, 이번 ‘관광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입교생 15팀은 총 28시간의 교육과 1박 2일간의 집중캠프를 거쳐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관광체험 서비스 분야 ‘린정, With Us_GN, 바퀴자국, 프리트립’, 실감형 관광콘텐츠 분야 ‘ETP, 오늘의 생각’, 지역반영 제조상품 분야 ‘카페하이디, 맛스터’ 등 총 8개 팀이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오늘의생각’ 팀은 거제의 청사초롱 체험마을 등 경남지역 자원을 활용,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야간 관광 체험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TP(ECO TRIP POINT)’ 팀은 어플 가입을 통해 구매한 텀블러에 고유의 큐알코드(QR코드)를 등록하여 경남 소재의 제휴 업체에서 이용 시 할인 및 결제를 해주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총 2천 2백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받게 되며, 「2023년 비상주 협력기업」 공모와 「2024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공모 시 가산점을 받는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더욱 발전되고 관광 창업으로 꼭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관광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경남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김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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