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활동가분야에 출전한 행복농촌과 장병문 주무관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행복한 농촌,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마을활동가가 함께 노력한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3개 분야(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활동가)에서 7월 본선에 통과한 9인의 우수활동가가 참석했으며, 경남도내 예선을 거치고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15팀이 열심히 갈고닦은 공연을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진행됐다.
거창군에서는 전문관으로 10여 년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를 통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8회(대통령상 2회) 입상과 농촌지역개발 공모사업 1,100억 원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낸 장병문 주무관이 우수활동가로서의 헌신과 기여를 인정받아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거창군은 지난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과 올해 취약지역여건개조사업 3개소 선정 등 행복한 농촌 공간 조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0년간 거창군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애쓴 주민 여러분과 장병문 주무관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라며 “이러한 성과가 지역으로 확산돼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주민주도 행복농촌 마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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