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상근 군수)은 9월 12일 고성군의회 회의실에서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과 김대웅 청년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고성군의원과 청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청년의회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성군 청년의회는 도내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4월 고성군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한 40여 건의 정책 중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15건의 안건에 대해 청년민회를 통해 200여 명의 청년민회단이 우선순위를 앞서 정한 바 있다.
고성군 청년의회의는 총 11개 계층별 대표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계층별로는 농축산업 청년, 수산업 청년, 자영업청년, 유입청년, 취업준비생, 귀농청년, 창업준비청년, 학부모, 다문화, 회사원, 결혼준비 청년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성군 대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계층별 청년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그리는 고성이 되기 위한 그 첫 시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자리이다.
이를 지켜본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고성군 청년들에게서 희망이 보였고 고성의 밝은 미래가 그려진다”며 고성군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에 놀라면서도 스스로 만들어낸 참신하고 좋은 정책들에 거듭 찬사를 보냈다.
또한 고성군의원들도 앞으로 고성군을 이끌어갈 주역들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사업 추진에 많은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 고성군 발전을 위한 젊고 패기넘치는 청년들의 에너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청년의회를 준비하고 추진한 청년위원과 관계자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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