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석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

성수품 가격 조사, 불공정 행위 집중단속으로 명절 물가안정 도모

(▲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13일 물가대책실무위원 및 성수품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세무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업체, 소비자 관련 단체 등 물가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축․수산물 가격,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한 추석 연휴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소관 부서별로 물가안정 대책을 보고하고 유통업체 및 소비자 관련 단체에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 및 물가안정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한 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상황을 조사하고, 물가안정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9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는 이동 무료 법률 및 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진주시, YMCA, YWCA의 전문 상담원이 현장에서 소비자 불만, 고충 사항을 접수 처리하고 피해구제 방법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은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하여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 기간에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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