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오는 9월 20일부터 관내 12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서 2023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은 ▲9월 20일(어린이) ▲10월 5일(임신부) ▲10월 11일(75세 이상) ▲10월 16일(70~74세) ▲10월 19일(65세 이상) 대상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령군민 65세 이상 대상자는 10월 11일부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집단시설입소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장애인(중증), 결혼이민자를 대상자들은 10월 30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행하며, 14~64세 이하 의령군민 중 접종 희망자는 보건기관에서 유료(비용 11,000원)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나 유행시기와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하여 10~12월 중에 접종을 권장한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원활한 대상자 확인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신분증 등의 지참이 꼭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를 포함해 RS바이러스,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잊지 말고 예방접종을 꼭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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