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상근 군수)은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1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진행한 청년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축제 행사의 첫 시작은 국내 인기가수 홍진영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뜨겁게 달군 뒤 개막 공식행사인 기념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청년페스티벌, 고성청년 빛난 DAY’라는 팻말을 든 고성군의회 의원들과 고성군 청년의회 의원들은 청바지와 흰 티셔츠를 맞춰 입고 무대에 올라 청년의 날 기념 축제 개막포를 함께 터뜨리는 퍼모먼스를 진행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하자 싸이버거의 공연은 앉아 있는 군민들이 일어서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마성의 목소리 고성 청년 밴드인 공감밴드 공연과 브랜뉴걸의 레트로 공연까지 이어져 군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행사장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공연 관람객들은 모두 한마음이 돼 김범수의 가창력에 빠져,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비오는 감성 속에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30여 개의 공간에서는 △청년마켓 △먹거리부스 △AI가 그려내는 고성전시부스 등 다양한 종류의 공간이 행사장을 풍성하게 했다.
이번 축제는 고성 청년들이 주최가 돼 청년의 날을 축하하고 모든 군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성 청년들이 열심히 발로 뛰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했고, 행정에서는 더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위해 행사 직전까지 홍보하는 등 모두 한마음이 돼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행사장은 군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무대와 객석에 비가람막이 설치됐고, 우의를 제공하는 등 행사가 끝날 때까지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교통 질서와 화장실 등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보면서 군민과 함께 ‘청년이 행복한 문화도시 고성’이 되고 풍성한 청년 문화와 함께 나날이 성장하는 고성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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