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군청 별관 청사 앞에서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명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고,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을 방문해 '음주운전 근절 교육 및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적 모임 증가와 부서회식, 추석명절을 앞두고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서는 공직자의 음주운전 및 부정 청탁은 본인의 신분상·경제적 불이익뿐만 아니라 군정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음주운전 비위행위자 등에 대해서는 승진 임용 제한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순간의 음주운전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음주운전 근절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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