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은 지난 19일 가야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마을회관(경로당)에서 마을주민 및 취약계층을 초청해 칠서면 소재 (유)세진F&S에서 후원한 식품을 가야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정성껏 조리해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배달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는 가야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알리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자 가야읍장은 "복지 사각지대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가야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혜택을 모르거나 신청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야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162명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참여 등을 통해 튼튼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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