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은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하여 6일이나 되는 긴 명절이다. 추석 연휴 기간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의 정상 운영은 심야시간 의료 서비스 공백으로 인한 도민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경증의 소아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연 병원이 없거나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불편과 진료비 부담 등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평일 야간·휴일 소아경증환자 진료기관이다.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서울패밀리병원(창원시 성산구) ▲양덕서울아동병원(창원시 마산회원구) ▲김해아동병원(김해시) ▲SCH서울아동병원(통영시) ▲거제아동병원(거제시), ▲서울아동병원(거제시) 6곳이 지정되어 있어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 경증환자에게 의약품 구매의 편의, 복약상담을 제공한다.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통해 심야시간에도 오남용 걱정 없는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다.
도내 공공심야약국은 ▲메디팜 엄마손약국(창원시 성산구 소재) ▲수약국(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장안약국(진주시 소재) ▲김해동현약국(김해시 소재) ▲거제프라자약국(거제시 소재) 5개소가 지정·운영 중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으로 도민이 명절 연휴 심야시간에도 안심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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