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이상근 군수 주재하에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민선 8기 군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약‧주요‧역점추진 사업에 대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구체화하고 생동하는 고성 건설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중점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 업무나 계속사업은 간단하게 보고하고,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이나 군민 체감사업, 달라진 정책과 행정 수요를 반영한 신규사업이나 전략사업, 특수시책 사업 위주의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유스호스텔 건립 △관광자원 개발사업(생태녹색관광 자원개발,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문화관광자원 개발) △자란만 구축 △자란도 해양 치유 권역 개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업 기간 내 완료되도록 당부했다.
특히 지난 9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따라 고성군이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송학동고분군 역사 및 문화 기반 조성 △소가야 유적 국가사적 지정 및 복원 정비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는 2023년 개최한 전국(도)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보다 예산 대비 경제적 효과가 뛰어난 메이저 대회 유치와 고성군의 이익과 군민이 원하는 대회를 위해 행정에서 선택과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육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인구 증가 시책과 관련해 기존 인구를 위한 사업과 인구가 늘어나는 군 단위의 다양한 사례를 비교 및 참고해 우리 군에 본 따르기(벤치마킹)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각 부서에서 보고한 특수 시책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공무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수시로 받아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제안 업무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중점사업은 강한 의지와 혁신적인 방안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보완이 필요하거나 정책 효과가 미약할 것으로 예산되는 사업은 재검토해 추진 여부를 2024년 본예산 편성과 함께 확정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본격적인 민선8기 군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새로운 고성 건설을 위해 직원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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