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양주동 한마음축제의 일환인 제1회 어르신 한궁대회가 지난 15일 양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궁은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예인 궁도의 장점을 적용한 스포츠로, 2.5m의 전방 표적을 향해 좌우로 5회씩 한궁핀을 던져 획득한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 활동이다.
양주동 관내 8개의 경로당이 참여하고 각 경로당별 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주공7단지가 우승하고, 청어람이 2위, 쌍용이 3위, 경남아너스빌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세현 양주동 문화체육회장은 “어르신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로 말미암아 어르신들의 체력단련과 건전한 여가문화가 활성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회 양주 어르신 한궁대회는 제11회 양주동 한마음축제 행사 중 일부를 사전 개최한 것으로, 본 행사는 오는 22일 양주근린공원에서 10시에 개최되고, 청소년 드림콘서트 및 추억의 콩쿠르 행사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