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농업인의 날 기념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고성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성화) 주관으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송학동고분군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송학동고분군으로 옮겨 진행해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쉽게 접근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는 올해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년간 농사일을 하느라 고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다음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고성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전시, 홍보, 판매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성군의 14개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을 △농특산품 판매 △농축산물 시식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국화 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수 있고, 고성에서 개발 중인 신품종 옥수수 시식과 고품질 고성쌀 품종 개발과 관련된 식미 평가회도 함께 진행된다.
조용정 부군수는 “올해 행사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농업인은 물론 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특히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6년부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미개최된 해를 제외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남포스트] 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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