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2024 대만 관광객 유치 ‘속도’

타이베이 현지 관광홍보설명회 통해 경남 관광상품 개발 총력

재단↔현지 주요 여행사 간 경남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대만 최대 관광박람회 타이베이 국제여전(ITF) 참가

경남관광재단과 경남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남관광재단 황진용 사무국장은 “대만 관광객 트랜드를 반영하여 다가오는 겨울과 2024년 봄시즌에 적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경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 관광시장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경남의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제공)


먼저 11월 2일 타이베이 시내 호텔에서 대만 현지 여행업 관계자 26개사 30여명을 초청해 경남관광 단독 설명회를 열고, 부산, 대구 등 주변 도시와의 연계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경남의 숙박, 교통 등 기본적인 관광 기반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전 대비 경남 소재 드라마・영화 촬영지 등 신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경남만의 차별화된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은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로 방한 대만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가까이 증가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경남이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관광시장 중 하나로 경남과 인접한 김해, 대구 2개의 국제공항 직항노선을 활용하여 경남으로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에 재단은 대만 주요 여행사 4곳(콜라투어, 보마여행사, 백위여행사, 련상여행사)과 경남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를 사전 방문하여 현지 여행사 대상 간담회를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 업무협의를 진행한 후속 조치이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지원 등 경남으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11월 3일부터 나흘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되는 대만 최대 B2C 관광박람회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도 참가해 경남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지도, 5대 테마관광 등 다국어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한편 현지 주요 여행사와의 네트워크 확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국 홍보관의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컨셉에 맞춰, 경남 홍보 부스를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봄꽃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 여좌천, 그리고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만점인 통영 루지 이미지컷을 활용해 조성하고, 경남의 사계절 축제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홍보한다.

경남관광재단 황진용 사무국장은 “대만 관광객 트랜드를 반영하여 다가오는 겨울과 2024년 봄시즌에 적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경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 관광시장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경남의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박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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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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