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와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구)거제대교 통행이 한시적으로 전면 중단된다.
거제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구)거제대교의 성능개선을 위한 교면 재포장 및 신축이음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통한지 올해 52년째 되는 구)거제대교는 노후화에 따른 교량 안전성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내구성 증진 및 주민 통행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수·보강 공사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11월 착공 후 약 한 달간 구)거제대교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거제시는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영시와 협의하여 통제기간 동안 기존 버스 노선 변경과 임시승강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주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단축을 통해 통제기간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주민 통행 안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