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성군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잠수풀에서 동절기 수난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내 18개 소방서 구조대원 54명이 참석하여 동절기 수난사고 대비 잠수 장비 운용능력과 구조기술 습득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 제고,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한 수중 인명 구조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했다.
도내 구조대에 근무하는 잠수전문자격 보유자 중 5명을 교관으로 선발해 대원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동계잠수 활동절차 및 잠수장비 관리, 건식 잠수복 적응훈련, 중성부력 SMB 사용법 순으로 진행하여 구조대원의 수난구조 기본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숙련된 구조기술을 습득해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