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바리스타, 송학동 고분군에서 재능기부 활동 펼쳐

커피 한잔으로 따스함을 전하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10일 열린 ‘2023 농업인의 날 기념 제7회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에서 ‘은빛바리스타’ 5명이 행사를 찾은 관람객을 위해 커피 음료 시음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이흔진 지도강사는 “커피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고성군에 감사하다”라며 “커피 시음회 준비를 위해 아침 일찍 나와 커피를 내린다고 고생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고성군 제공)


‘은빛바리스타’ 수강생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 금요일 3시간씩 수업을 받고, 11월 1일 필기 및 실기시험을 치르고 커피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커피 시음회는 수강생들이 자격 취득을 기념해 재능 기부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은빛바리스타’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다회용 컵에 커피, 캐러멜 마키아토,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수강생 김*애는 “군에서 예산을 들여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하게 해줬는데,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이 예의라 생각해 담당자에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이런 기회가 생겨서 좋고, 자격증이 발급된 날 뜻깊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흔진 지도강사는 “커피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고성군에 감사하다”라며 “커피 시음회 준비를 위해 아침 일찍 나와 커피를 내린다고 고생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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