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특례시장 홍남표)는 16일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지방시대 종합계획 발표 대응 관련 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는 11월 1일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지자체 차원에서 주도적인 과제 발굴과 전략 마련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지방분권·균형발전·재정·교육 분야별 검토 및 대응 논리 개발 등을 위해 15명의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지방시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대응 T/F팀 구성 방안과 분야별 세부 사업 발굴을 논의하였다.
한편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난 11월 1일,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를 토대로 발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회 발전 특구 지정 △교육 발전 특구(가칭) 도입 △‘문화 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첨단 신산업 육성 지원 △특화산업 육성 지원 △교통인프라 확충 지원 등이 있으며 창원특례시는 해당 과제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지방시대위원회, 정부 부처, 국회 등에 다각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향후 창원특례시는 T/F팀 구성과 함께 부서별 대응 계획 수립,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 제정 등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및 도·중앙 지방시대위원회 등과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지방시대는 우리 창원특례시가 도약할 큰 기회이다”라며 “정부 계획 수립에 즉각 대응하여 특화산업을 살리고 여러 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창원특례시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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