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창원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2023 스타트업 테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스타트업 테크쇼는 전 세계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국 출신 기업가, 화상(華商)들이 방문하는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위크(11.22. ~ 25.) 기간과 연계하여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10:00~17:00)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 ▲창업 선배 기업 초청특강 ▲기업홍보관 ▲창업지원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지역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이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학생(예비), 청년(초기), 기술창업(도약) 부문으로 나눠 본선이 진행되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행사 1일 차 22일부터 대학생(예비) 부문을 시작으로 23일 청년(초기) 부문, 24일 기술창업(도약) 부문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2일 차 23일 오전에는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를 열어 스타트업 8개 팀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 IR 발표를 펼친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5개 팀에게 사업화 자금(각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기술(도약) 부문 경진대회 본선이 끝나면 오후에는 예비 창업인이나 후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선배 기업 특강이 이어진다. 창업 선배 기업 특강은 와디즈(주) 최동철 대표이사를 초청하여 ‘도전과 실패의 일상, 와디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23 스타트업 테크쇼 피날레를 장식할 ‘청년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은 24일 오후 4시에 시작되며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10개 팀, 총 30개 팀을 시상한다. 벤처 IR 발표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행사장에 마련된 국내 우수기업 300여 개사가 참여하는 기업전시관에는 ‘스타트업 공동관’을 조성하여 스타트업 46개 사의 혁신 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업전시관 외에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3D 프린터 시연회 및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그립톡 제작’ 등 즐거운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공간도 마련하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2023 스타트업 테크쇼를 통해 지역 유망 청년 창업가와 전략산업 기반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위크 국제행사와 연계 추진으로 창원기업 홍보 및 글로벌 교류·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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