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송미정)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One Fine Day!’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중점 지원사업 일환으로 English Immersion Camp, Christmas Party 등 다양한 영어체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배움으로써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
English Immersion Camp 행사는 ‘세계로 떠나는 문화체험 여행’을 주제로, 여권 만들기, 공항 입국심사대 통과하기, 면세점 이용하기, 다른 나라 전통게임 체험 등의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Christmas 행사는 ‘Chrismas Party’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산타클로스 분장하기, 쿠키 게임, 지팡이 사탕 옮기기 등 미국 어린이들이 즐겨 하는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One Fine Day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때 오늘 배운 영어를 사용하고 싶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쁘게 꾸며서 학교가 화사해졌다. 친구들과 재미있는 게임을 해서 신난다”라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송미정 교장은 “궁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학교만의 특색을 살리고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