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강국도약의 신호탄!, 우주항공청 특별법 드디어 과방위 통과

사천시장 성명서 통해 ‘적극 환영

박동식 사천시장은 8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통과에 대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박 시장은 “늦은 출발이지만, 대한민국 우주개발은 오래 기다린 만큼 더욱 빨리 나아갈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우주항공 분야의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도 당당히 우주항공 선도국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천시 제공)


박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4월 국회에 회부된 이후 오랜 논의에도 통과되지 못했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소관위원인 과방위를 통과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승적인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특히,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면, 우리나라에도 우주항공 전담조직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며 “2024년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시장은 “늦은 출발이지만, 대한민국 우주개발은 오래 기다린 만큼 더욱 빨리 나아갈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우주항공 분야의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도 당당히 우주항공 선도국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발전 기본계획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은 물론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을 가동하는 등 우주항공청 시대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형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지난 4월 국회에 회부 된 이후 안건조정위원회와 실무회의를 거치며 쟁점을 조정했다.

하지만, 조정이 마무리됐다는 평가에도 법안 심사가 늦어지며, 우주항공 관련 학계, 산업계 등에 법안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2+2 협의체와 과방위 내 끈질긴 협의를 통해 8일 소관위원회인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해 4월 국회에 회부된 이후 9개월만이다.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따른 성 명 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지난해 4월 국회에 회부된 이후 오랜 논의에도 통과되지 못하면서 사천시민을 넘어 전 국민, 특히 우주항공 분야 관계자들에게 많은 우려와 절박함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한국형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통과됐습니다.

여·야 국회의원의 대승적 판단으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소관위원회를 통과된데 대해, 모든 관계자를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승적인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드디어 대한민국에도 세계적인 우주강국들과 함께 당당하게 우주시대를 열어갈 우주항공 전담조직이 탄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1950년 미국의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역동적인 경제성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국민의 저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저력을 강력히 믿습니다.
늦은 출발이지만, 대한민국 우주개발은 오래 기다린 만큼 더욱 빨리 나아갈 것입니다.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우주항공 분야의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도 당당히 우주항공 선도국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시는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리고, 2024년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랜기간 신중한 법안심의를 위해 노력해주신 과방위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24년 새해 모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안녕이 깃들길 기원하겠습니다.

2024년 1월 8일

사천시장 박동식


[경남포스트]이국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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